15년간 살던 집을 떠나 이사를 하기 전날 5팀 김응수 팀장님의 따뜻한 문자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사당일 오전에 준비에 늦은 우리를 위해 기다려 주시고 이사 내내 너무 열심히 해주셔서 감동이었습니다. 묽은 살림을 구분해 가며 버려야 할 것과 가지고 갈 물건을 구분해서 정리해 주시고, 15년간 창고에 있는 짐 정리까지 한번에 해결해 주셨네요. 마지막으로 살던 집을 떠나기 전까지 깨끗이 정리해 해주셨어요.

이사가는 집이 화물 엘리베이터 사용이라 고생이 많으셨는데 밝은 얼굴로 끝까지 마무리 해주셔서 감사했고, 함께 오신 여사님이 얼마나 친절하신지 제 살림을 저보다 더 살뜰이 챙겨주셨습니다. 주문한 식탁과 의자 배송 기사분이 1층까지만 운반한다고 해서 당황하고 있을 때 팀장님이 얼른 내려가 식탁과 의자를 올려주시고 조립까지 완료해 주셨어요.

옷장 정리는 감탄의 연속.. 옷 매장을 방불케하는 정리기술은 놀라울 따름입니다. 앞으로 저희 집에서 다시 볼 수 없을 듯한 칼각의 정리.. 제가 그만하셔도 된다고 여러번 말씀을 드렸는데도 양말까지 각을 잡아 정리해 주고 가셨습니다. 함께 오신 여사님도 너무 친저하셨고 다른 두분 젊은 분들도 친절하고 꼼꼼하셔써요. 나이 많은 아줌마의 15년만의 이사에 친절하고 정스러운 분들을 만나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커텐도 없는 저희 집을 보시더니 얼른 주문해서 사후 as팀이나 본인에게 직접 연락하면 다시 와서 설치까지 해주신다고 몇 번을 말씀을 하시던지.. 나이 많은 아줌마가 이렇게 후기까지 쓰게 하시고^^ 정말 고생하셨고, 앞으로 다른 분들도 힘든 이사를 따뜻하고 행복하게 도와줄 수 있는 5팀을 만나보시길 추천합니다.